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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매트, 온수매트, 전기매트 비교(최고 가성비?)

by 마루탱 2022. 10. 27.

안녕하세요 Withmaru입니다.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온수 매트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카본 매트라는 3세대 제품이 나와서 같이 비교하여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각 매트를 비교 분석해보고 최고 가성비 매트는 무엇일지 장단점을 함께 비교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온수매트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 거라 가정하고, 새로 나온 카본 매트가 무엇인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본 후, 각 매트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세대 난방매트, 카본 매트란? 

 

카본 매트는 쉽게 말하여 전기 매트의 단점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전기매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기매트가 따듯해지게 되는 원리는 전선에 전기를 흘려서 저항이 생기고, 그 저항의 열을 활용한 매트입니다. 이때 저가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전기 매트를 사용하다가 화재 사고가 난 뉴스를 많이 보셨을 텐데, 화재의 원인은 바로 취약한 열선의 품질과 열선을 감싸주는 피복이 그 보호 역할을 해주지 못한 것입니다.

즉, 화재 발생하는 주원인은 바로 열선과 피복

 그 단점을 보완한 3세대라고 불리는 카본 매트는 이 열선과 피복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신소재 적용하여 열선이 끊어지는 현상인 단선의 위험도를 매우 낮추고, 내열성과 열선의 끊어짐을 방지할 수 있는 강화된 소재를 적용한 전기매트입니다. 따라서 카본 매트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는 없고 기존 전기매트의 단점을 매우 개선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카본매트 강화된 열선(글과 무관)  출처 : 귀뚜라미 보일러 공식 홈페이지


온수매트 vs 카본 매트 비교 분석


 ⓐ 온수매트 특징

본체에서 가열된 온수가 매트로 순환되면서 난방을 해주는 매트. 전자파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① 무게감

 난방매트 본체의 무게도 약 2kg이며  물을 본체에 (약 7~ 800cc) 넣어주기 때문에 본체 무게가 묵직하다. 본체와 물이 모두 준비된 상태에서는 대략 3kg의 무게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들고 다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② 조작 편의성

 대부분의 온수매트는 실제 온수의 순환을 위해서 본체 기기와 매트의 연결된 선이 짧게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본체의 위치를 주로 발 밑에 두기 때문에 본체 조작을 위해서는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야 하는 단점이 있다.

 (최근 상품은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스마트폰 조작이 가능하거나, 리모컨이 함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사실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으나, 비용을 고려해야 하지만 조작 편의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투자가 될 수 있겠습니다. 겨울 철 이불 밖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으면 이 기능을 추천합니다.)

 

③ 정기적으로 보충수를 넣어줘야 한다.

 온수매트를 사용하다 보면, 수위센서가 동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을 보충해달라는 것인데 다년간 사용해본 결과 실제로 누수가 되거나, 연결된 부분에서 물이 세는 것은 아니며, 본체 쪽에서 자연 증발되어 물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누수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경험은 없습니다!) 다만, 이불속에 누워 있는데 물을 보충하라고 알람이 울리면 매우 귀찮을 수 있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 수준이므로 이 정도는 참고 넘어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기 미사용시(보관 시) 물을 완전히 빼서 보관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연간 1~2회 정도입니다!) 물을 빼지 않고 보관한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는 하지만, 수질에 따라서 스케일이 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장기 미사용시에는 제품 매뉴얼에 따라 물을 꼭 빼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카본 매트 특징

전기매트의 단점을 신소재 열선으로 보완하고, 전기매트에서 있었던 이슈를 개선하였다. 

카본매트 본체(글과 무관) - 출처 : 귀뚜라미 보일러 공식 홈페이지

① 심플한 구성품과 보관 용이성

카본 매트는 매우 심플하고, 가벼운 조작 기기를 가지고 있어서 유지 관리가 편안합니다. 제품에 따라 원격조정(블루투스, 와이파이)이 가능합니다. 난방용 매트를 사용해보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겨울철이 지나고 보관에 참으로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카본 매트의 경우는 신소재를 적용하여서, 거의 이불과 비슷한 정도로 접어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컨트롤러 사이즈도 역시 매우 작게 구성되어 있어서 보관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세대 전기매트의 경우 접어서 보관하게 되면 단선 등의 위험이 매우 높아 주의를 요합니다.) 


ⓒ 두 제품 간의 비교


① 소음 비교 

 소음의 경우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가 있습니다.

 

  온수매트

  - 미세하게 끓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나, 취침 시 발 쪽에 컨트롤러를 위치하면 거슬리는 소음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카본 매트

 -  전자기기의 특유의 "삐- " 하는 약간의 고주파 소음이 들리나, 마찬가지로 취침 시 소음이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머리 주변에 컨트롤러를 위치하였을 때 조금은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겠습니다. 

 (잠이 안 오는 날은 유난히 크게 들리는 것 같긴 합니다.)

 

② 세탁의 편의성? 

 신형 카본 매트의 경우 세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기가 연결되는 커넥터가 노출되어 있지만, 기본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서 세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주의사항으로 일반 이불처럼 무한정으로 세탁을 할 수는 없고,  제품 매뉴얼에 보면 차이가 있지만, 세탁망을 사용해야 하고(커넥터가 세탁기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통돌이 세탁기는 사용 제한이 있는 등 시원하게 세탁하는 것에 있어서 아직 완전한 제품은 아직 실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큰 제한 사항은 최대로 가능한 세탁 횟수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품별 상이 2~5회 등) 그럼에도 난방용 매트의 빨래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매우 놀랍습니다.

 

 + 기본적으로 기본 방수가 가능하게 나온 제품이 많고, 항균, 탈취 기능을 가진 소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장기 사용을 위해서 매트용 방수커버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③ 얼마나 빠르게 따듯해지는가?

 전기 가열과 물의 가열은 물리적 특성상 당연 카본 매트의 압승이 되겠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온수매트의 경우 초반에 좀 느리게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

(최근 기능으로 물의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그래도 전기 가열 속도를 따라올 순 없겠습니다..)

 

④ 전기요금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대략적인 2022년 후반기 전기요금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이며, 최근 전기요금과 상이할 수 있으며, 최근 제품으로 랜덤으로 샘플 계산하였습니다.)

 

 온수매트

 300W x 8시간/일 x 30일 기준으로 약 5,200원/월

 

 카본 매트

  160W x 8시간/일 x 30일 기준으로 약 1,300원/월

 

 → 카본 매트가 전기요금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위입니다. 

 


 최종평

 

  •  온수매트의 장점 : 소음, 전기열선의 직접적인 접촉 없음
  •  카본 매트의 장점 : 보관 용이, 빠른 온도 상승, 저렴한 전기요금 

 가격 비교는 제품별로 너무 상이하여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두 제품군 간 유사 기능이라면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온열 매트의 장점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을 조금 낮추고 매트를 사용하시는 것이 수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과도한 실내 보일러 난방은 실내 공기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 습도와 온도를 같이 잡기 위하여 실내 환기를 하지 않은 분이 있는데, 공기질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좋은 제품을 골라서 보일러는 약하게 틀고, 난방용 매트를 사용하면 숙면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온열 매트 구매 시 주의사항

 

① 전자파는 몸에 해롭다?

 

 네,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구매 예정인 난방용 매트에서 "EMF" 인증이 된 제품 사용을 권장합니다. 전자파 허용 기준 : 2mG 이하로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 제품은 대부분 인증을 받은 제품이지만, 한번 더 확인하셔서 안전한 제품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가의 제품은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원단을 적용하지 않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이도 역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집 내부의 두꺼비집(배전박스)의 경우 약 4.5mG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MF 인증마크 (출처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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