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계절에 따라서도 타이어 공기압은 수시로 바뀌게 됩니다.
자주 바뀌다 보니 타이어 공기압의 중요성에 대해서 무심하게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타이어 공기압 관리만 잘해주어도 타이어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자동차 연비와 주행 성능, 승차감과도 매우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차량 관리 매뉴얼에서는 차량 타이어의 공기압을 '항상'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넣고 빼는 것은 매우 간단한 정비이므로 셀프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포스팅을 따라 타이어 관리를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를 보유하는 것도 매우 편리하겠습니다
특히, 여행이나 명절 등 장거리를 운전하거나 고속 주행을 반복하는 운전 습관을 가지셨다면 타이어 공기압 관리에 더욱 철저하셔야 합니다.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에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Standing Wave라는 타이어에 물결처럼 주름이 접히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하게 되면 타이어 수명이 극심하게 줄어들고, 파열될 가능성 역시 극심하게 늘어나게 되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같이 읽어보면 유익할 포스팅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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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주입하기 전, 적정 공기압 확인하기 (타이어 경고등)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샘플로 작성하였습니다.
- 대부분의 차량의 권장하는 타이어 공기압은 차체에 적혀있는데, 통상 운전석 옆 필러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은 차종에 따라 운전석의 문 뒤쪽에 작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차량 운전석의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서 타이어의 4짝의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출발 후 2~3분이 지나면 클러스터에 공기압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 냉간 운전 시에는 공기압이 낮을 수 있으나, 운전을 할수록 타이어 온도가 올라 타이어 공기압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 사진 우측의 타이어 공기압 표시는 초기 시동 시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정상인 경우 수 초 이내에 경고등이 사라지게 됩니다.
매뉴얼을 따라 타이어 적정 공기압으로 넣는 기준
타이어 공기압은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장기간 운전을 한 경우에도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적정 공기압으로 조정을 할 경우에는 운전을 마친 후 충분한 시간(3시간 이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는 일정 거리 이하의 운전을 한 후에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1.6km 이내를 권장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넣는 방법
장기간 주행 직후에 타이어 공기압 조절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적정 공기압보다 낮은 공기압으로 주입되게 됩니다. (타이어는 냉간시보다 주행 후에 4~6 psi 정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타이어의 마개를 돌려서 빼주고, 공기압 주입기를 꼽으면 자동으로 세팅한 공기압으로 압을 채워 줍니다. 공기압 주입기는 해당 위치에 체결만 하면 어떠한 추가 작업이 없이 적정압으로 채워주게 되며, 적정 공기압까지 타이어의 압력이 채워지게 되면, 삐-삐-삐-하는 알람 소리와 함께 공기 주입이 끝나게 됩니다.
- 타이어 공기 주입기기의 Set 값은 차량별 권장 압력으로 지정하셔야 합니다.
- 최근 일부 블루핸즈 등 공업사에서 타이어 공기압 보충시 돈을 지불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아직 대부분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으며 일부 블루핸즈등 정비사에서는 셀프 보충으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무료/유료 여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무료로 타이어 공기압을 충전하는 곳으로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유소 등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눈치 보지 말고 안전을 위해 타이어를 적정 공기압으로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공업사 등에 방문하기 꺼려지신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타이어 공기 주입기를 구비하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대부분 3~ 4만 원 정도에 시중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빼는 방법
타이어 공기압을 셀프로 빼는 방법은 더욱 간단합니다. 위 사진에서 고무마개를 제거한 후,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주시면 바람이 빠지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공기압을 정확하게 빼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셀프로 하시는 경우, 공기압을 빼기 전 핸드폰 타이머 등을 이용하여 4쪽 모두 일정 시간만 짧게 나누어 바람을 빼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높은 공기압 vs 낮은 공기압
- 낮은 공기압은 타이어 전면의 과다한 마모, 타이어 과열에 의한 파열, 차체 조향 성능 저하, 연비의 감소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높은 공기압은 타이어 스레드의 중앙부의 집중적인 마모, 제동 거리의 증가, 타이어 진동 및 소음 증가로 인한 승차감 저하, 차체 조향 성능 저하, 거친 도로에서 타이어 손상 가능성 증가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동차 매뉴얼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일일 점검 사항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겨울철은 낮은 온도가 반복되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여름철에는 적정 공기압보다 낮은 공기압으로 관리하는 것이 조금 더 편리하겠습니다. (일일 점검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계절 별로 공기압을 다시 조정해 주는 작업은 차량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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